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삼성전자/삼성전자우의 몇 개월 동안의 하락과 제자리 걸음 끝에 매도를 했다.
삼전이 거의 58000원대일 때 구매를 해서 손해는 보지 않았지만... 9만원대는 고사하고 86000원쯤에 그냥 팔 걸ㅜㅜ 하는 후회가...
나는 주식을 구매할 때 1. 돈을 불리려는 목적의 주식 2. 배당금을 목적으로 하는 주식, 이렇게 두 개를 구매하는 편이다. 그런데 사놓고 보니 어째... 배당금을 받으려 사둔 고배당주가 1번 목적의 주식보다 꽤 많이 올라서, 수익률이 더 높아졌다.
우선 지금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카카오/AM/엑슨모빌/LVMH(루이비통 등 명품계열사) 4가지이다.
카카오는 액면 분할 이후로 잠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는데, 며칠 사이 들어가보니까 또 급등을 하고 있었다. 현재 1주당 133,500원이다. 수익률은 며칠만에 10.33%.
배당금을 타려고 구매한 AM(고배당주 포스팅에서 소개한 적 있다) - 수익률 7.53%. 한 주당 금액이 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구매할 때 부담이 굉장히 적은 편이다.
그 때 몇 주 샀었는데 나쁘지 않은 것 같아 50주 정도 추가로 구매했었다.
제일 의외였던 건 얘였다. 엑슨 모빌(XOM). 석유 기업인데, 코로나 타격이 너무 심해 1년 사이에 주가가 그야말로 폭락을 했다. 폭락. 몇십퍼가 뚝 떨어져서 한 때 배당률만 10%가 넘어갔던 걸로 기억한다.
진짜 곧 망하는 게 아닐까 걱정을 했던 주식이어서 배당금만 조금 받고 말자! 하고 2주 구매했었는데 수익이 나는 거다. 어느 정도 나고 팔았는데, 추후에 보니 쭉 오르는 추세길래 추가로 구매했다.
수익률은 무려 14.38%. 최근 이사자리에 친환경적인 사고방식을 추구하는 사람을 놨다고 했나, 해서 주가가 다시 떨어질거다 하는 말이 많았는데... 그냥 잘만 오르고 있다ㅋㅋㅋㅋ
전망이 나쁘지 않아 삼전우 매도한 금액으로 조금 더 추매할 계획이다.
그리고 LVMH. 얘는... 명품사업+주류사업 등등 14개의 기업이 합쳐진 명품계열 주식이다.
옛날에 돈 없을 때 둘러보니 40만원정도 하길래 가격 좀 되네 하고 말았는데, 어느 날 보니 갑자기 60.
LVMH 회장 관련 영상을 보고 이 사람이라면 엄청난 기업 성장을 이루겠다 싶어 최근 구매하려 들어가보니 거의 90만원ㅋㅋㅋㅋ 눈이 휘둥그레졌다.
한 주 샀다. 와... 환율도 따져가야 하고, 삼성증권에서만 살 수 있는 주식인데도 투자할 만큼 메리트는 있어보인다. 환율이 올랐을 때 산 것 같아서 +- 왔다갔다 하던데 일주일쯤 지나니 만원정도 수익이 났다. 투자한 금액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0.64%? 인데, 어차피 무시무시하게 올라갈 걸 안다.
에르메스 주가만큼 올랐으면 좋겠다. 명품 주식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나중에 새 포스팅으로 한 번 올려볼 예정.
사는 게 너무 바빠서 제대로 포스팅을 못했는데 곧 한가해지면 꾸준히 올릴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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